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비교사연구센터 초청강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와 비교사연구센터에서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사 연구자인 林泉忠 교수를 모시고 초청강연을 개최합니다. 아연 대만연구센터에서는 대만의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한국 학계와 대만 학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강연은 아연 비교사연구센터에서 매 학기 진행해 오고 있는 비교사강좌 시리즈의 최근 주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두 센터가 함께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林泉忠 교수는 동경대 법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의 국립 류큐대학 교수를 거쳐 지금은 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로 수많은 논저를 출판한 바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의 ‘중심’과 ‘변경’의 관계라는 주제와 관련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변경 동아시아’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오키나와, 대만, 홍콩을 대상으로 ‘중심’의 교체에 따른 정체성 문제, ‘중심’과 ‘변경’의 착종된 관계,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한 역사적·정치적 분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오키나와, 대만, 홍콩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동아시아 국제관계사에 관심을 가진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변경 동아시아’의 정체성 정치 – 오키나와, 대만, 홍콩

        "邊陲東亞"的認同政治: 沖繩, 台灣, 香港

일시 : 2017년 9월 15일(금) 15:30~18:00

장소 : 아세아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

강연자 : 林泉忠 (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

주관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비교사연구센터

주최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사업단

후원 : 한국연구재단

* 중한 순차통역 제공

* 학부생, 대학원생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